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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발산역 근처에 경아식당이라고 하는 맛집이 있다고 했다.
딱히 떠오르는 먹고 싶었던 메뉴가 없었던 상황이라
우리는 다같이 발산역으로 갔다.
마곡역 근처에서 발산역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도보로 충분히 갈 정도의 거리이다.
식당 위치는
발산역 1번 출구 방향쪽에 오피스텔 건물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00~새벽 02:00 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새벽01:00 이다.
경아식당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한다. (굿)
대표번호 : 02-3662-7040
식당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맛있다.
부대찌개가 맛있다.
뭔가 되게 오래된 느낌의 간판과 외관인데
여기 오피스텔 건물 되게 깨끗한데..
컨셉인가..
뭐지..
뭔가 오래된 맛집 포스가 느껴진다.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부대찌개 4인분과 치즈계란을 주문했다.
메뉴같은 경우에는 부대찌개 외에도 먹을 만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고
돼지짜글이도 같이 주문하려고 했는데
불판을 하나만 써야하기 때문에 두개 다 올릴 수가 없다고
주문이 되지 않았다.. ㅠㅠ
다음에 와서 돼지짜글이를 꼭 먹어봐야지
맵기도 조절이 되었었군... (그냥 일반으로 나왔으니 아마 그냥 매운맛으로 주문한거 같다)
365일 점심 공기밥 무한리필이다
(이런 혜자식당이 있다니!)
발산역맛집은 처음와봤는데
과연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
뭔가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진다.
손님이 불러서 가면 심부름이고 부르기 전에 가면 서비스다 ㅎㅎ
사장님 마인드 대박~
그래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항상 손님들한테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ㅎ
필요한게 있는지 알아서 체크해주는 느낌?
드디어 입장!
와우~ 비쥬얼보소
4인분이라고 하기엔 정말 너무 많은 양!!
국자로 퍼서 밥 공기에 떠서 먹었다.
치즈 계란도 등장~
흰 쌀밥위에 치즈 계란을 얹어서
부대찌개를 부어서 비벼 먹으면
진짜 JMT..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부대찌개를 먹었다.
짧게 식당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음
일단 부대찌개 자체가 맛있었다.
그리고 양이 많다. 밥도 많고
찌개 양도 넉넉해서 라면사리 추가 했더니 조금 남았다..
가성비가 좋다!! (9000원 맞아?)
직원들이 친절~
그리고 반찬이나 재료들이 신선한 느낌이다
조만간에 다시 갈만한 발산역 맛집이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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