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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기가막힌 맛집(브런치카페)을 찾아내서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다 알고 있을 법한 맛집이지만
내가 이번에 찾아냈기 때문에.. (오로지 본인 기준ㅋㅋ)
실제로 주말에 방문한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카페 지미스 라는 곳이다. Cafe Jimis
위치는 일산 밤리단길 공원 옆에 있다. (주차 헬)
밤리단길은 워낙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차를 놓고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들 하지만
어떻게 차를 놓고 가지..? ㅎㅎ 근처에 주차할 곳을 미리 찾아놓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우리는 그냥 직진!
(카페 지미스 근처에 주차 성공함)
밤가시 공원 옆이다.
내가 좋아하는 올댓커피 옆이기도 하다.
오픈시간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11:00~16:00 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무
그리고 따로 브레이크타임은 없다.
여기가 오픈런으로 11시에 가면 1시에 먹게 된다는 그 집인가요...?
우리는 토요일 11시 오픈런을 가려했다.
하지만 전날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늦게 자는 바람에
클로즈드런으로ㅋㅋ 4시 마감하기 직전에 2시 40-50분쯤 방문했다.
그래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입장!! (이게 꿀팁입니다요~)
일반적인 식사시간을 지나서 사람들이 없을 법한 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음식을 먹다보니 3시 이후에 들어오는 팀은 없었던 걸로 생각이 든다.
3시에 방문하면 굿~~
미국스러운 느낌
미국은 안가봤지만... 미국령인 괌을 다녀왔기 때문에
미국풍은 대략 안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끝에
두명이 방문하였지만
3개를 주문했다.
1번 메뉴는 sold out 이었고.. (이게 시그니쳐 메뉴인가보다)
4번 카페 리코타 라자냐 19000원
6번 쉬림프 마카로니 파스타 (로제소스) 18000원
7번 트러플 뇨끼 (이것도 시그니쳐 메뉴! 여기가 뇨끼 맛집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20000원
+ 콜라와 레몬에이드 주문~
너무너무 기대된다.
밖은 그냥 일산이지만
식당은 미국이었다.
이런 무심한 듯 한 스타일 좋다.
재밌는 사진이군 ^^
뇨끼를 한 입 먹는 순간
여기 일산 맛집이다.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부드러운소스와 감자수제비!! 환상적인 맛이다.
느끼함을 달래줄 열무김치 (파스타와 너무 잘 어울리게 양념을 해서 너무 맛있었다)
오일파스타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시킨
로제소스 마카로니 파스타였다.
새우가 통새우로다가 진짜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식감이 기가 막혔다.
통새우와 함께 마카로니를 먹는데
입안에 부드러운 로제향과 고소한 식감이 어우러졌다.
풍미가 느껴졌다고 할까..
암튼 맛있었다.
잊을 수 없는 맛 뇨끼.. 이걸 먹으러 일산에 올만한 정도의 맛집이다.
여기 오면 꼭 이 카페리코타 자나냐를 먹어야 한다.
빵에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
완전 맛있다.
오랜만에 집을 벗어나서 밖에 나와서 브런치를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
뭔가 행복해졌다.
그 동안 너무 식사를 배만 채우는 용도로 했달까..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러 다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카페 지미스 동이가 추천해줘서 함께 온 식당인데
아주 만족스럽고 맛있었고
누군가에도 또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 맛집이었다.
게다가!!
직원들이 진짜~~~ 너무너무 친절해서
음식을 다 먹고 나오는 순간까지도 기분이 좋았다.
식사는 어떠셨는지 마지막에 묻는 직원에게
엄지척을 해주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했더니
동전 초콜릿을 세개나 챙겨주셨다!!
진심 너무 친절하심~~
(일부러 친절한 척 하는게 아니라 직원분들 사람
자체가 친절한 느낌..? 그냥 친절한 사람들 같았다)
그러고 보니 식당 후기에 친절하다는 댓글들이 많아보인다.
나는 아무리 음식이 맛있다고 해도
불친절하게 손님한테 대하면
그 식당은 다신 안간다.
맛이 조금 없을지라도 손님들한테 기분좋게 해주는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
하지만~
여기 카페지미스는 맛도 맛있었고 (아주 훌륭했다)
친절하기까지!
그래서 웨이팅이 많은가 보다..
일산맛집으로 안내해준 동이야 고마워~
동이가 추천해주는 맛집은 이제 꼭 믿고 가봐야겠다.
밤리단길 데이트를 하기에 여기만한 브런치 카페가 없을 정도
웨이팅 시간만 잘 피해서 가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한끼를 보장한다.
다음주에 또 갈거다.
ㅎㅎ
날씨가 조금 풀리면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것도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오랜만에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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