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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맛집과 괜찮은 곳들을 많이 가보게 되었다.
(나름 인싸~)
그 중에 진짜 역대급 소고기(한우맛집)집을 다녀왔는데
포스팅을 할 생각이 없어서
자세히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아쉽긴하다.
하지만 이런 맛집을 나만 알기가 조금 아쉬워서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내돈내산(아니.. 아돈아산 - 아빠돈으로 아빠가산)이니까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태평한우
영업시간 : 잘 모르겠다.
주소 : 대전 중구 동서대로 1200-7
대표번호 : 042-533-4440
(예약이 되는지 모르겠다)
아마 되지 않을까 싶다.
예약하고 가길 추천..
일단 태평한우 라는 식당의 위치는
태평오거리 쪽에 있다.
삼부 아파트, 삼부스포렉스 옆 쪽이다.
지도를 보면 아마 어딘지 알 수 있을 듯.
우리가 식당에 도착한 시각은 토요일 저녁 7시 경이었다.
당연히 웨이팅.. ㅠㅠ(예약을 하고 갈껄)
한 15분 정도 기다린것 같다.
우리 자리가 나와서
바로 주문을 했다.
우리는 총 5명이었고.
소고기 두개 (모듬과 살치살)와
육회를 처음에 바로 주문했다.
소고기로 입맛을 돋군 다음에
돼지갈비로 식사를 하면서
국수와 밥을 함께 할 계획이었다.
대전맛집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지만
일단 태평동에서는 태평동 한우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소고기는 정육식당 느낌으로
카운터 옆에에서 소고기를 접시로 골라서 오면 된다.
옆에 메뉴판이 있다. 후식류가 다양함!!
여기는 육회가 진짜 맛있다고 해서
처음에 바로 시켰다.
육회는 어릴때 태평오거리 옆에
태평소국밥을 정말 자주 갔었는데
예전 생각이 났다.
술을 한참 마실때 술한잔 하고
해장하러 태평소국밥 가서 또 한잔하고.. ㅎㅎㅎ
참 어렸었다.
소고기가 익기 시작한다.
바로 먹어줘야한다.
핏기가 살짝 있을때 먹어주면 제맛이다.
"헉!!"
"뭐야!! 대박!! 왜이렇게 부드러워??"
진짜 .. 레알... 너무 맛있었다.
잉 여기 동네 그냥 한우집 아니었나..?
대전맛집 인정이다..
대전에서 한우를 그래도 7-8군데 이상은 가봤는데
저번에 가봤던 고급진 한우고기집과 비슷했고,
오히려 육회를 곁들여 먹어서 그런지
더 맛이 풍부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는 진짜 태평동맛집이 아니라
대전맛집으로 인정한다.
이 고기집을 가기 위해서
태평동을 올 만한 정도의 맛집.
육회가 달지 않고
담백하면서 고소함이 일품이었다.
오... 뭐지 진짜.
소고기도 맛있고 육회도 맛있고
같이 나온 밑반찬들이 전부 다 맛있어서
버릴께 없었다.
특히 선지해장국이 기가 막혔다.
잡채는 두번 먹었다.
김치는 겉절이 스타일로 나왔기 때문에
소고기와 너무 잘 어울렸다.
열무김치국도 너무 시원했고,
김치말이 국수를 시키면 저기에 나올것 같았다.
대전맛집은 감동의 도가니였다.
우리 다섯명은 정말 감탄을 하면서 식사를 했다.
특히 여기를 데리고 와준 누나한테 너무 고맙다고 했다.
"누나~ 고마워~~"
소고기가 원래 맛있지만
여기 한우는 너무 괜찮았다.
드디어 대망의 돼지갈비 등판!
돼지갈비는 옆에 테이블에서 구워서 우리한테 줬는데
잘 익히기도 했지만
식감이 너무 부드러웠고,
양념이 너무 맛있었다.
와 이집 잘하네.
돼지갈비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
앞으로 동이하고 우리동네에 가서도
근처에 돼지갈비 맛있는 집을 찾아서 자주 가보자고 했다.
돼지갈비가 너무 맛있는걸 이제야 알았다.
대전맛집 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태평한우만의 육회였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육회를 같이 드시길 추천한다.
우연히 갔다가
기가막힌 맛집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대전맛집 중에서는 아마 한우맛집중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만한 맛집이라 생각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맛집 느낌
한가지 아쉬웠던 건
너무 바빠서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이
약간 시크(?)아닌 시크한 느낌이다.
손님을 잘 안챙기는 느낌?
근데 맛으로 그냥 녹아내렸다.
(바쁘니까 그럴 수도 있지요 뭐..이런 느낌)
무조건 다시 간다.
아니..
이 고기를 먹기 위해서 대전에 다시 간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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