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햄버거와 부대찌개의 콜라보 비행장정문부대찌개

제작년에 군산에 왔을때 

그렇게 유명하다고 먹고 싶다고 해서 

나운동에 있는 비행장정문 부대찌개라는

식당을 찾은 적이 있었다. 

부대찌개 집에서 미군들이 먹는

햄버거를 같이 팔고 있었다. 

그때 당시 배도 고팠고 햄버거를 맛있게

(레트로스타일)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되서 

부대찌개를 먹으러 방문하게 되었다. 

 

도착해서 부대찌개를 주문하고 햄버거도 하나 주문했다. 

오호 진짜 군산맛집인가

뭔가 특이하다. 

계란후라이는 익숙한데 계란후라이에

치즈가 올라간 것은 처음봤다. 

샐러드(사라다느낌)는 익숙한데

샐러드 위에 햄이 올라간 건 처음봤다. 

 

식당앞에 큰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는 걱정이 없다. 

한우스페셜부대찌개

군산맛집을 찾아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부대찌개는 처음이었다. 

동이는 얼마나 맛있길래 자꾸 여기를 가자고 하는지.. ㅎㅎ

 

어렷을적 군산에 미군부대 앞에 있던

부대찌개 집이었는데 나운동쪽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군산에 많이 와본적이 없기 때문에

군산맛집들은 사실 잘 모르겠다. 

예전에 이성당, 복성루

최근에는 지린성.. 정도만 알고 있었다. 

국물이 깔끔했다.

오.. 

국물이 짜거나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뭔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평범한 부대찌개였다. 

안에 내용물은 햄과 야채들이 있었는데

특이했던 것은

지금까지

놀부부대찌개 스타일로 많이 먹어봤는데

햄이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다...

페퍼로니느낌의 햄이랄까.. 

군산맛집의 샐러드

음식이 아주 생각보다 맛있어서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중간에 라면도 추가하고~ 

 

라면은 게다가 농심 사리면이 나와서.. 

라면사리의 퀄리티가 좋았다. 굿!!

추가 메뉴가 꽤 다양했다

우리는 당연히 치즈계란을 추가했다. 

치즈계란이 생각보다 맛있었고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는 거여서 

다음에 한번 해먹어볼까 한다. 

군산 햄버거 맛집

햄버거가 레트로하다.

옛날 미국식 햄버거

함박스테이크 느낌의 패티와 계란후라이와 치즈

그리고 샐러드와 양상추 

겨자 소스 같은 느낌으로 버무러져 있는데

꽤나 맛이 고소하고 좋았다. 

 

너무 맥도날드나 KFC 버거킹 같은 버거만 먹다가 

미국식 추억의 햄버거를 먹어본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햄버거가 엄청 맛있다는 건 아님..ㅎ)

햄이 튼실하군

패티가 꽤 두껍기 때문에 눌러서 한입에 먹기가 꽤 어렵기 때문에 

컷팅해서 먹는게 편하다. (컷팅 다 해줌,,)

라면사리 되겠습니다

와.. 

맛있다. 

부대찌개 진짜 인정.. !! 

군산맛집 중에 부대찌개 맛집으로 인정한다. 

추가 후라이

부대찌개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본건

참 오랜만인거 같은데 

엄청난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사랑받아왔을 만한

그런 군산맛집 중에 하나 인 것 같다. 

가격도 괜찮은 편.

콜라는 펩시가 나온다

펩시 리미티드에디션과 함께. 

 

포스팅을 마친다. 

 

군산에 식도락을 생각하면서 여행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 쯤 가볍게 점심식사로 찾아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