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동 동묘역 근처맛집]쭈꾸미갈비가 맛있는 꿀팁쭈꾸미 방문기

오랜만에 서울 한복판인 종로로 향했다. 

1시경에 강남쪽에 일을 보고 

조금은 늦은 오후에 동묘로 갔고,

동묘에서도 쭈꾸미가 그렇게 맛있다고 

약 6개월 정도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어머님이랑 동이랑 셋이 다녀오게 되었다. 

이름은 꿀팁쭈꾸미 ㅎㅎ

 

위치는 동묘앞역보다 신설동역에 더 가깝다.

우리는 들어가서 처음에 쭈꾸미 갈비를 3인분 주문했다. 

 

쭈꾸미 메뉴로는

쭈꾸미일반과 

쭈꾸미삼겹살

쭈꾸미갈비

 등이 있었다. 

메뉴판

계절요리로는 낙지탕탕이와 쭈꾸미 숙회도 보였고, 

왠지 여기는 로컬 맛집인 느낌이 물씬 들었다. 

가게 앞에 노점상같은게 있군

오늘의 메뉴도 보이고

이거 제대로네

대박!!! 

아니 무슨 쭈꾸미에 소갈비탕에 들어갈법한 쪽갈비가 같이 나오지??

엄청난 비주얼이었다. 

직원분께서 직접 갈비를 다 발라주시기 때문에

따로 손댈건 없었고, 

알아서 다 해주셨다. 

동묘맛집 아닐수가 없네

동묘맛집을 찾으러 파주에서 달려왔는데

일단은 올만한 비주얼이었다. 

동묘쭈꾸미맛집일지

쭈꾸미가 정말 통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버섯과 쭈꾸미 소갈비 채소들이 같이 나온다

꿀팁쭈꾸미 제대로네

계란찜은 처음에 같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너무 맛있는거 아이가??"

우리는 쭈꾸미갈비 3인분을 해치우고 

추가로 쭈꾸미 삼겹살을 주문했다. 

 

보통 대패삼겹살 같은게 나오는데

여기는 완전 두꺼운 삼겹살이 나온다! 

맛있다. 

 

쭈꾸미 맵기는 딱 적당했다. 

더 맵게 먹고 싶으면 말하면 조절해준다고 하신다~. 

 

너무 매운쭈꾸미만 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달달하면서 더 맛있었다. 

(맵찔이들한테는 그래도 매울 수 있음)

우동사리 추가요

볶음밥까지 같이 먹고 

아주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역시 어른들이 맛있다고 하는 맛집은

정말 맛있는 곳이야~ ㅎㅎ

 

오래된 식당 같아 보였고, 사람들이 막 붐비는 시간대는 아니었지만

점심이나 저녁때 꽤나 사람들이 많이 올것같은 느낌인 곳이었다. (맛집포스인정)

ㅂ동묘구나 여기가

배를 든든히 채운뒤에 동묘앞 이라고 말만 들어봤었는데

한바퀴 둘러보면서 구경을 했다. 

정말 특이한 동네면서

마치 태국의 짜뚜짝시장같은 느낌이 들었다. 

평균연령대 55세 정도 되는 느낌.. 

젊은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지만

너무 사람들이 많고 정신없어보였다. 

장년층들의 홍대같은 느낌.. ㅋㅋ

동묘맛집 다녀온 뒤 산책

색다른 경험을 하고 

돌아왔는데

지금도 그 쭈꾸미맛집이 계속 생각난다. 

조만간에 대식가인 둥근이하고 한번 가서 배 터지게 먹고 올듯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