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 코엑스 근처 맛집]홍콩을 느낄 수 있었던 팀호완 삼성점

얼마전 코엑스에서 창업박람회가 있었다. 

그니와 같이 신청을 해놨었고, 요즘 트렌드를 한번 보고자

(투자할 생각도 조금 있었음 ㅎㅎ)

코엑스에 방문하게 되었다. 

 

사상 초유.. 

지하 주차장에 자리 하나 없었고, 

돌다돌다 할 수 없이 밥 먼저 먹자고 해서 

코엑스주차장 입구 앞에 바로 보이는

팀호완 이라는 곳을 가기로 했다. 

팀호완은 체인이 3개가 있는것 같았다. 

잠실과 용산 그리고 삼성점이다.

 

팀호완 삼성점,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빕 구르망' 선정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 빕 구르망 선정 되었다고 한다.

팀호완 삼성점 입구

나 혼자였으면 절대 가지 않았을 것 같은 으리으리한 

식당이었고, 

친구 말로는 딤섬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고, 

그날그날 비행기로 딤섬을 공수해온다고 하나.. 

ㅎㅎ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맛집의 느낌도 들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들어가기로 했다. 

발렛주차기 때문에 (현금 3000원) 현금이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갔다 ㅎㅎ 

오호라 미쉐린 맛집이네

홍콩은 2017년도 쯤에 2번정도 놀러갔었다. 

동이하고도 여름 휴가 겸 홍콩섬과 마카오에 휴가를 다녀왔고, 

그 해 9월쯤에 회사 동료들과 여행을 다녀왔었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그때 홍콩IFC몰에서 먹었던 완탕면과 딤섬이 기억이 났다.

 

맛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음식을 먹는 기대 감을 가지고 들어갔다. 

세븐럭카지노 바로 맞은편 위치

평일 점심이라 자리가 널널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많고 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그럴것 같다. 코엑스 바로 앞이라 

(코엑스 완탕면이나 딤섬 맛집 찾는 사람들이라면 바로 올듯)

메뉴판

메뉴가 다양했고, 

우리는 여러가지를 시켜서 먹기로 했다. 

차슈바오 번

차슈바오 번은 예전에~ 홍콩에서 처음 먹어봤던 건데

진짜 내스타일이다.. ㅎㅎ

너무 맛있다

3개가 한 셋트로 나오는데 내가 2개 먹었다.. ㅎㅎ

여기 메뉴판 사진 정도는 시켜서 먹어야지 두명인데

딤섬 맛집일까

딤섬은 일단 하가우와 샤오마이 두셋트를 시키기로 했다.

번도 있고 

메인 면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시키진 않았다.. (더 먹을 수 있었는데..)

홍콩식 탕수기 맛있어보인다

메뉴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우린 두명이라.. 시킬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메뉴 하나에 보통 3개씩 나오기 때문에 3명이 방문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저렴) 

여러가지를 시켜서 먹어도 부담이 없다. 

메인 메뉴

볶음밥과 완탕면중에 고민을 참 많이 했다.. ㅠㅠ

볶음밥은 먹을 기회가 또 있을 것 같아서 홍콩식 완탕면을 주문했다. 

(홍콩 여행 생각도 나게끔...ㅎㅎ) 란콰이펑에서 참 재밌게 놀았었는데.. 

코엑스 맛집 추천

코엑스맛집을 찾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자주 오는 편도 아니고, 

특별히 집과 가까운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

그래도 일 때문에 겸사겸사해서 와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니까 행복했다. 

저 차슈바오 번을 먹는 순간 이미 게임 끝이었다. 

너무!! 너무 맛있었다. 

딤섬 가보자!

딤섬이 한번에 다 나오는게 아니라 

요리가 되는 순서 대로 나오기 때문에

여러개를 주문했어도 걱정이 없다. 

음식이 하나 나오고~ 그걸 다 먹으면 또 나오고 하기 때문에.. ㅎㅎ

평일이라 사람이 한산했다

평일 약간 늦은 점심시간 이었기 때문에 

아주 타이밍이 좋았다. 

평소 주말 같았으면 여긴 꿈도 못꿨을 듯.. 싶었다. 

기다리다 지칠수도~ 

Tim HoWan

홍콩이 사실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마카오도 볼 거리가 많고 해서 여행가기 딱 좋은 도시인데 

뭔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는 들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침사추이에 가서 하루 종일.. 아니 이틀정도 쇼핑만 하고 싶다.. ㅎㅎ

삼성동 맛집으로 인정하기 직전

완탕면 등장해주시고~ 

완탕면에 저 딤섬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 

그리고 면은 라면이나 국수와는 다르게 뭔가

홍콩 갬성이 느껴진다. 

약간 스낵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너무 라면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가.. ㅎㅎ)

 

완탕면도 정말 말 그대로 미쉐린 나올만한 맛집 느낌이었다. 

맛이 괜찮았다. 

하나에 세개씩 나오니까 두개 시키자~

우리같은 대식가 들은 사실 메뉴를 두개씩 시켜야 된다. 

셋트를 하나만 시키면 한명은 하나밖에 못먹기 때문에... ㅎㅎ 

친구의 메뉴

 

아주 훌륭한 점심식사였다.

나중에 들었는데 보통 예약이 필수라고 한다. 

코엑스 맛집 팀호완은 딤섬과 면요리가 참 맛있고 깔끔한 곳이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볶음밥과 탕수기를 못먹어서... ㅠㅠ

배는 충분했는데 둘이 점심을 너무 과하게 먹을 수는 없어서~

이정로만 먹고 나왔다. 

코엑스 딤섬 맛집 추천

코엑스 딤섬 맛집 완탕면 맛집으로 인정했다!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발렛비 3000원을 드리고 

차를 빼서 다시 코엑스로 박람회를 보기 위해 들어갔다. 

두번이나 세번 정도 더 오고 싶은 맛집

집이나 내가 있는 곳에서는 거리가 꽤 있긴 하지만

강남에 볼일이 있으면 꼭 다시 와서 가보고 싶은 맛집이다. 

코엑스 근처에 있어서 찾기도 편하고 주차도 괜찮다. 

주말만 피해서 다시 꼭 오리라!! 

 

차슈바오 번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