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횟집]딱새우회 이틀간 두번 먹게 한 곳 훗남횟집 딱이야 딱

지난달 

친구와 자전거 여행으로 

제주도에 다녀 왔는데 

그 때 함덕해수욕장과 김녕해수욕장을 보고

너무 감탄했었고 

에머랄드 빛 바다를 보면서 

"아! 여긴 동이랑 무조건 다시 와서 이 곳에서만 쉬다가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함덕에 다시 오게되었다. 

 

그리고 저녁에 찾게 된 

훈남횟집!! 

 

딱새우회와 고등어회 그리고 갈치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함덕에 꽤 유명한 횟집들이 여러개 있었는데

그 중에 훈남횟집을 선택했다.

 

뭔가 훈훈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입구 앞에 들어서니 

느낌이 다른 횟집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뭔가 이자카야 같은 느낌.

함덕해수욕장 훈남횟집

 

훈남횟집 입구

입구에 수족관이 있고 

방어처럼 보이는 생선이 있었다. 

 

메뉴는 

딱새우회 20개와 고등어회 갈치회가 같이 나오는 모듬회와 딱새우라면까지 

둘이서 회를 그래도 조금 배불리 먹고자 하는 마음에 95000원으로 주문했다. 

맛있겠다.

동이야 한잔해

시원~ 하게 맥주한잔 하고

딱새우회 등장!! 

제주도에 오면 딱새우회를 꼭 먹어야지

 

사실 딱새우회 거의 처음인데

아랫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딱 소리가 다면서

새우가 먹기좋게 쭈욱 빠진다.

 

그래서 딱새우회인가.. ㅎ

모듬회도 나왔다

딱새우회와 모듬회

 

방어 광어 갈치 연어 고등어회가 나왔다. 

 

오!! 괜찮은데?

 

훈남횟집 괜찮은데

우리가 갔을때는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는데

우리 뒤로는 사람들이 3-4팀정도 웨이팅이 생겨서 ㅎㅎ

 

테이블은 한 10개정도 있었나 

그렇게 큰 횟집은 아니고 

조용하게 다름 술집처럼 분위기가 좋으면서 

횟집 분위기는 아니다. 

 

이자카야 느낌이 맞다.

새우 머리도

이게 한라토닉이라고

동이가 추천해줘서 한라토닉도 한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딱새우회를 초밥으로

 

연어도 초밥으로

 

푸짐하다

먹고나니 드는 생각이 이렇게 먹고 

맥주와 라면까지 먹고 

11만원이 나오지 않았다.

 

뭐 우리가 술을 많이 먹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그래도 2인이서 맛있게 먹고 (해수욕장 옆에서)

이 금액이면 정말 괜찮다.

함덕 횟집중에 추천할만한 곳

 

첫날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평이 좋아서 

방문해본 

훈남횟집이었고

 

우리는 둘째날 흑돼지를 먹고 호텔로 들어가는 길에

딱새우회를 또 포장해서 갔다. (포장 3만원)

 

너무 맛있다 딱새우회

 

함덕에 놀러갔는데 회가 먹고 싶거나 딱새우회가 땡긴다면

여러 횟집 중에 약간 조용하고 횟집 같지 않는 느낌의

분위기에서 맛있는 제주도의 딱새우회를 먹을 수 있는

훈남횟집을 추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