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맛집/위미맛집]찐 제주도민 로컬맛집이네 여기

    2021. 11. 24.

    by. Kakao Corp

    728x90

    11월 일생일대의 도전!

    나의 라이딩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이자

    결혼 후 처음으로 친구와 함께 다녀온 

    제주라이딩 & 제주도여행이었다. 

     

    나의 15년지기와 함께 

    제주도 라이딩을 떠났고

    여러 일정중에 하나인 

    진짜 찐 제주도민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라이딩 이틀째 저녁에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제주도의 일몰

    너무 멋있었다. 

    우리는 제주시 용두암부터 서귀포

    표선해수욕장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었다. 

    쇠소깍을 지나 해가 지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그리고는 

    여기까지다... ㅠㅠ

    더이상은 못가겠다~~ 

     

    해서

    쇠소깍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은 후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쇠소깍인증센터

    숙소는 그날그날 예약하자 라는 컨셉으로

    라이딩을 계획했기 때문에

    우리는 식당에서 오늘 잘 숙소를 예약하기로 하고 

    일단 근처에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단백질을 보급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메뉴가 머유? 가든

    위치는 

    느낌은

    약간 시골의 회관같은 느낌?

    식당은 단독건물로 큰 도로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자마자 우측으로 꺾으면 보이는데

    앞에 주차장이 상당히 넓다.. 

    우리의 친구인 자전거를 앞에 세워놓고 들어갔다.


    대유가든

     

    전화번호 : 064-764-4400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2번길 2 위미남성의용소방대 

    메뉴 : 

    흑돼지 오겹살 17000원

    돼지갈비 14000원 ***

    항정살 

    해물뚝배기 


    상당히 크군
    처음에 시킨 삼겹살

    우린 처음에 오겹살인가 삼겹살인가를 시켰다. 

    너무 정신이 없기도 없었지만

    사실 오겹살이든 삼겹살이든 크게 맛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삼겹살로 시킨거 같다. ㅎㅎ

    고기가 두툼하고 큼직하군

    화장실은 1층에서 나가면 계단이 있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크게 있는데

    느낌이 학교 같기도 하고 

    상당히 건물자체가 큰 느낌이다. 오래된 건물느낌.

    일단 먹자 배고프다

    우리는 그렇게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버섯도 넣고

    핸드폰 배터리와 

    속도계배터리 이어폰 배터리 할 것 없이 

    다 방전 직전이었고

    나와 친구 역시 마찬가지로 급히

    충전이 필요했다. 

    로컬스타일 

    오래된 회관같은 느낌이었는데

    더 신기한건 
    우리가 가게에 들어갈때 

    거의 모든 손님들이 우리를 쳐다보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빼고 거의 한 동네사람들이라 다들 아는 사이였고

    새로 들어오는 손님들도

    식사중인 사람들을 보면서 인사하고 

     

    여기 완전 그냥 이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꼭 고기가 먹고 싶다 하면

    여기로 전부 모이는 느낌의 식당이었다.

     

    그 넓은 공간에서 우리만 한 가운데에 이방인...

    ㅋㅋㅋ

    와 이거뭐지 진짜 맛있네

    고기를 먹는 순간 

    와...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대유가든.. 

    내가 다시 제주도에 오거든

    이 집에 꼭 들린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어딜 가도 맛집이라는 말이 있지만

    여긴 고기 자체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야채도 맛있고

    무 생채도 맛있고

     

    그런데 우린 한가지를 간과했었다. 

     

    그 많은 손님들 중에 우리만 삼겹살이었고

    전부다

    돼지갈비를 먹고 있는게 아닌가!! 

     

    아뿔사 

     

    이미 우린 돼지고기를 4인분을 클리어하기 직전!! 

    이렇게 가면 안되겠다 싶어

    돼지갈비를 주문했다. 

     

    돼지갈비 맛집 대유가든

    아 여기 돼지갈비 맛집이었구나!!! 

    돼지갈비 미쳤다. 

    제주도에서 첫날에 먹는 돼지국밥도 맛있었지만

    아침에 먹는 성게미역국도 맛있었지만

    여기서 먹은 이 돼지갈비

    이게 가장 맛있었고 

    기억에 남는다. 

    위미맛집이구나

    여기 지역 이름이 위미라고 한다. 

    꼭 내 전 직장이름같기도 해서 

    괜히 친근감이 드는 지역이기도 하다. 

     

    우리는 정신없이 고기전문킬러답게

    6인분을 순삭, 각자 에어밥 2개씩을

    클리어 한 후에

    식사중에 예약한 

    근처 호텔로 왔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여기가 진정한 가성비 갑!! 

    5만원에 예약한 호텔클라스!! 

    남원읍에 위치한 코업시티호텔하버뷰 로비

    여기 숙소가 진짜 신의 한수였다. 

    정말 푹 쉬고 셋째날을 출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트윈베드가 5만원대

    그렇게 우리는 이틀날 라이딩을 마치고 

    아주 훌륭한 식사를 한 후에 

    아주 안락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대유가든 

     

    제주도 서귀포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현지인 맛집 중에 하나이다. 

     

    꼭 한 번 가보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어떠한 광고, 지원이 전혀 없는

    믿고 볼 수 있는 리뷰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