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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맛집]육즙 탕수육 드디어 먹어본 진심 후기 (리차이마곡점)

Kakao Corp 2022. 8. 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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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었다

리차이의 육즙탕수육!

 

매번 점심에 자주 가는 중국집중에 하나였는데

괜히 망설여지면서 시키지 않았었던 탕수육

 

보통 대 중 소 가 있어서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으면서 

겻들여서 먹기 좋은데 

여긴 29000원이어서 

그냥 짜장면만 먹고온 적이 많았다. 

 

위치는 발산역 1번 9번 출구 쪽에서 마곡역쪽으로 오다보면 

사위식당이 있고, 그 옆에 있다. 1층

 

지금 메뉴를 보다보니 1인탕수육 +  식사 메뉴가 보이는데

지금까지 나는 못본것 같았는데 

새로 생겼나보다. 

 

저번에 갔을때 탕수육 작은 사이즈 물어봤을때는 

없다고 했으니 저 메뉴가 없었을거 같고..

(있었으면 1인세트를 추천해주셨을듯)

새로 생긴 메뉴가 있어서 

궁금한 사람들은 가서 먹어볼 수 있을듯 싶다. 

어쨌든 친한 동생이 마곡에 놀러왔기 때문에

셋이서 가서 

짜장면과 짬뽕 그리고 육즙 탕수육을 주문했다. 

기대가 되는군~~ 

짜장면은 간짜장으로 시켰는데

원래 이랬었나.. 생각보다 짜장이 부족해서 

너무 퍽퍽하게 먹었다.. (소스 더 달라고 안함..)

 

그래도 맛있긴 했다. 

드디어 탕수육 등장! 

 

오호?

역시 내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군

두툼한 고기에 얇은 튀김옷이 있으면 

맛있을 것 같았는데

다른 중국집들은 뭔가 딱딱한 튀김이 생각나거나

고기에 비해 튀김옷이 너무 두껍거나

하는 경우를 생각하기 쉬운데

뭔가 오통통한 비주얼이었다. 

맛있겠는데

한번 먹어보자~~ 

이게 육즙탕수육이구나

와.. 

왜 이걸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것같다. 

 

물론 호불호가 조금은 있을 수 있지만

고기 자체가 맛있고, 튀김옷이 얇아서 

씹을수록 고기가 제대로 씹힌다. 

바삭하면서 아주 맛있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육즙 탕수육이라고 해서 뭔가 씹을때

육즙이 쫙~ 퍼지는 그런걸

생각했는데

육즙은 느껴지지 않았음.. ㅠㅠ

고기 맛은 좋았으나 기름기 없는 퍽퍽한 고기였다.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양도 꽤 푸짐한 편이여서 남자 셋이 먹었는데도 

부족하지 않았다. 2-3인에 적합할 듯

4명이서 하나 먹기엔 맛만 보는 느낌~ ㅎㅎ

짬뽕도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ㅎ

 

리차이 마곡점에서

드디어 탕수육을 먹어보았다. 

 

아무래도 여성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고,

남성분들도 많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단, 내가 생각했던 육즙 탕수육 단어와

맛이 조금 어울리지 않았던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조금 촉촉하거나 기름기 있는

고기 부위였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래도 맛있으니깐 안 먹어본 사람들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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