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오마카세 맛집을 찾는다면 [야키토리 묵]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을 맞이해서 

 

둥이와 함께 연남동 맛집으로 아니 연남동 오마카세맛집으로 아니 연남동 꼬치오마카세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야키토리 묵]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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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묵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5-1 1층 우측 (홍대입구 3번출구에서 810m)

영업시간 :

평일 19:00 ~ 01:00 라스트오더 24:00

토요일 19:00 ~ 01:00 라스트오더 24:00 

(일요일 휴무 임시 휴무 시 인스타로 공지)

전화 : 0507-1405-2840

 

현재는 코로나로 인하여 단축영업 22:00 (21:30분 주문마감)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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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묵 메뉴판

미쉐린 가이드 2021

"고즈넉한 연남동에 위치한 야키토리 전문점. 실내에 들어서면 길게 펼쳐진 카운터 테이블과 오픈형 주방,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화로 앞에서 연신 숯불과 짚불을 이용해 구이에 집중하는 김병묵 셰프를 볼 수 있다."

꼬치를 올려 놓는 짚..?

 

내부에 위치한 테이블 (총 3테이블정도 있다)

17:00부터 진행된 야키토리 코스

우리는 17:00 코스로 2명! 

닷지에 앉았다. 

 

1인당 35000원 금액이면 너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오마카세에 빠져서 스시오마카세 맛집들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보통 1인당 미들급으로 8만원 선인거에 비하면

물론 식자재가 닭<< 베이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 쉐프님의 정성이 깃든 요리를 먹고 이 분위기를 즐긴다는 것에 비하면 35,000원은 참 괜찮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는 예약 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우리도 거의 한달 전에 예약을 해둔 것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특별한 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남동 오마카세맛집!! 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대로 방문했다!

 

첫번째로 나온 아사히와 참치등살! 

 

보통 참치는 뱃살 위주로 먹었는데 참치 등살, 식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녹았다.

시원하게 맥주한잔과 함께 마시니 아주 다음 나올 음식들이 기대가 된다.

종아리살 - 연남동맛집 야키토리묵에서 맛볼수있는 맛

두번째로 나온 종아리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꼬치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맛있다~~~ 너무 행복해~~~ 

 

연남동 맛집에서 먹는 꼬치

그 다음은 가슴살 짚불 꼬치구이라는 건데 

운동을 하느라 닭가슴살을 한동안 너무 먹었는지

처음에는 식감이 되게 부드럽네 하고 씹을 수록

닭가슴살이 느껴져서... ㅠㅠ (개인적으로는 닭가슴살이라서 내스타일은 아니었음)

 

원래 닭 다 좋아하는데,,, 그 놈의 단백질 보충 때문에.. ㅠㅠ 

닭가슴살아 ~ 미안하다~~ 

닭간 파테와 과일콤포트

처음 맛보는 아주 멋진 맛

닭간 파테와 과일 콤포트! 

이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블루베리를 빵위에 같이 올려서 먹었는데 진짜 평범한 맛은 아니었다. 

 

이렇게 먹으면 아주 식감이 고급스러운 맛

빵이 촉촉해져서 씹을때 식감이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맛에 

상큼한 과일콤포트가 어우러져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요리였다.

 

윗날개살 꼬치구이

윗날개살 꼬치구이였는데 연남동 맛집인 이 곳 야키토리 묵에서 먹었던 꼬치중에서 

난 개인적으로 이런 부드럽고 쫄깃한 꼬치가 내스타일인 것 같았다.

닭껍질을 좋아하는 분들은 윗날개살 꼬치를 좋아할 것 같다.

 

아사히 다음은 하이볼

하이볼 한잔 추가요! 

 

츠쿠네 함박과 수란

츠쿠네 함박과 수란이다.

완자같은 느낌인데 수란과 같이 떠 먹었다.

 

다리살&대파 꼬치구이

다리살과 대파 꼬치구이다. 

구운 대파가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올라오면서 다리살과 함께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었다.

 

예전엔 대파를 아예 먹질 않았었는데 

이렇게 구운 대파는 가끔 먹을 만 한 것 같다. 

 

채소구이

채소구이라고 하지만 구운방울토마토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안에가 뜨겁기 때문에 천천히 하나씩 먹어야 함! 

어깨살 

닭의 어깨살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닭의 근육 느낌? 

약간 쫀득한 맛과 바삭한 맛이 같이 있다. 

아주 맛있음!

미소장국

미소장국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 

 

옆에 있는 둥이껏도 내가 다 먹..

 

모래집 타레 꼬치 구이

모래집 타레 꼬치 구이 

닭똥집이라고도 불리는 모래집은 닭의 부위중에 가장 쫄깃쫄깃 한 부위가 아닐까 싶다.

특히 맥주나 술 안주로는 아주 좋고

여기에 타레 소스를 입혀줘서 달달하고 짭쪼름한 맛이다.

 

염통 타레 꼬치구이는 사진이 없네.. ㅠㅠ

 

소바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너낌?

 

식사로 소바가 나온다.

저거 먹고 배가 부르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소바를 다 먹고 나니 

확실히 식사를 한 느낌으로 바뀐다.

 

시소 레몬 셔벗

상큼한 시소레몬 셔벗으로 마무리샷!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야키토리묵

우린 지도로 찾다가 조금 헤맸지만 입구에 저 닭 액자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꼭 한번에 잘 찾기를!! 

 

아주 잘 먹고 갑니다!! 

 

야키토리로 유명하다는 이 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야키토리 오마카세라는 걸 잘 알지 못했지만 

직접 와서 먹어보니 또 올만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1 빕 구르망 레스토랑에 등재된 곳이라고 한다. 

 

1부 35,000원 2부 45,000원 이고 

연남동에 분위기 좋게 조용하게 꼬치와 와인이나 맥주 한잔 곁들이고 싶은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겠다.

 

오마카세인 만큼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야키토리묵 위치